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인천 칼국수 달인 식당 위치 경력 40년 이주경

생활의달인 은둔식달 인천 칼국수 달인 식당 위치 경력 40년 이주경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한 작은 가게. 이곳이 문을 열고있는 시간 동안은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는데요. 바로 단 한가지 메뉴 ‘칼국수’를 맛보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다른 칼국수집들 보면 칼국수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만두와 같은 곁들임 음식들도 같이 판매하지만, 인천 칼국수 달인의 가게에서는 오로지 칼국수 한 가지 메뉴로만 장사하는 집이라고 하네요. 게다가 영업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단 3시간만 하는데다가, 주말과 공휴일은 가게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딱 정해진 시간대가 아니면 쉽게 맛볼 수조차 없다고 합니다.

 

달인의 칼국수를 주문하면, 주문과 동시에 면 삶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조리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네요. 대신에 불어터진 면이 아닌 쫄깃하고 통통한 식감이 살아있는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뽀얀 국물에 칼국수 면, 그리고 두툼한 계란지단과 김 고명이 올라가는 평범한 비주얼을 하고있는 칼국수지만, 여기에 싱싱한 굴과 조갯살이 들어있어서 국물맛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함께 나오는 아삭아삭한 김치와 곁들어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리밥도 제공되는데, 칼국수 국물에 말아서 먹거나, 참기름과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으면 꿀맛인 또다른 별미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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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특출나게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비주얼이 꼴깍 침넘어 갈정도로 화려한 것도 아니지만, 소박한 칼국수 한그릇을 한 번 맛보고나면 자꾸자꾸 생각난다는 달인의 칼국수. 어머님이 집에서 정성스럽게 만들어주시던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을것만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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