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 마우스 롤러 패드 RP-500GB
최근에 컴퓨터를 오래 했더니 손목에 부담이 많이 가는 것 같아 괜찮은 마우스 손목 패드가 있지 않을까 해서 찾아 보다가 알게된 패드입니다.
3M Roller Pad
우선 이 패드를 고른 가장 큰 이유는 패드 아래 바퀴가 달려있어 마우스를 움직이는 방향 그대로 따라 간다는 점입니다. 다른 패드를 사용했을 땐 손목이 편하긴 했지만 고정이 돼있는 패드라 손목이 꺾여 불편함을 느낀적이 많은데 이 패드를 손목 꺾임을 상당히 완화 해주는 느낌입니다. 그럼 장점 단점을 쭉 한번 느낀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장점 몇가지
1. 기존 손목 패드들과 다르게 패드 아래 바퀴가 있어 손목 꺾임 예방이 가능합니다. 이 패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 됩니다.
2. 너무 쿠션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적당한 느낌입니다. 누군가에겐 딱딱하다고 느낄 수 있을 정도이지만 저에게는 적당한 것 같았습니다.
3. 휴대성이 뛰어납니다. 저는 사무실에서도 집에서도 사용하고 싶어서 두개를 주문할까 하다가 하나만 주문 했는데 사이즈도 작고 얇아서 충분히 가방에 넣고 집과 사무실을 왔다 갔다 하면서 사용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렇게 막 싼편도 아니라 다행이었습니다.
단점 몇가지
1. 오래 사용하면 손목이 저립니다. 위에 장점에서 말했던 2번 쿠션 부분이랑 연관이 있는데요. 쿠션이 적당하긴 하지만 오래 사용하면 손목이 저립니다.아마도 가운데 쿠션을 제외하고는 사이드 부분이 플라스틱이라 그 부분에 오래 닿아 있으면서 손목에 피가 안 통하는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정말 오래 사용했을 때 이야기이지 사무용으로 적당히 사용했을땐 저릴 일이 없었습니다.
2. 키보드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나와 있는데 사용해보니 키보드에서 쓰기엔 불편한 점이 많이 보였습니다. 타자를 치다가 미끄려진 다던가 높이가 안맞아 손목이 꺾인다던가 키보드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장점과 단점이 이 정도가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약 한달 정도를 사용 했지만 큰 불편함을 느끼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선 적당히 사용 했을 때 손목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만 아니라면 꾸준히 사용할 것 같습니다.